[해리 포터] 해그리드의 일생 - 안녕 해그리드

안녕하세요 늘-보 입니다.

 

우리의 해그리드역을 맡았던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로비 콜트레인을 기리며 해그리드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루비우스 해그리드

출생 : 1928년 12월 6일

혈통 : 거인 혼혈

기숙사 : 그리핀도르(퇴학)

호그와트 숲지기

호그와트 교수

불사조 기사단 1기 단원

 

해그리드는 해리가 호그와트에 들어가기 전에 만나는

'첫 번째 마법사' 입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의 이모와 이모부가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다 찢어버리고..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죠😫

 

덤블도어의 명령으로 결국 해그리드가 직접 해리를 데리러 갑니다

 

해그리드는 아무것도 모르는 해리를 보고 분노하며

두들리 가족을 혼내 줍니다

 

그리고 직접 만든 케이크로 해리의 생일을 축하해주죠,,

그 유명한 해피버스데이해리 케이크 입니다

해리는 해그리드를 통해 마법세계와 자신의 부모님, 그리고 볼드모트에 대해 알게 되고,

해리가 호그와트를 입학한 후에도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를 챙겨주며 친밀하게 지내게 됩니다

 

해리가 볼드모트 때문에 호그와트 생활이 순탄치 않았듯이

해그리드도 호그와트 시절 억울한 누명을 써서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퇴학과 동시에 마법 사용 자격도 박탈 당하는 해그리드는 덤블도어로 인해

호그와트 숲지기로 살게 됩니다. 

 

덤블도어는 해그리드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았고 해그리드도 덤블도어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습니다.

해그리드는 덤블도어를 모욕하는 사람들한테는 화를 참지 않았죠

 

술과 사냥을 좋아하는 호방한 성격이지만, 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했던 해그리드는 마법 생명체와 동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호그와트 재학시절에도 늑대인간 새끼를 키우거나 금지된 숲으로 들어가서 트롤들과 싸우려고 하는 등, 사고를 많이 쳤다고 하는데요😮

 

3학년때는  A급 금지 품목인 애크로맨툴라 '아라고그'를 부화 시켰습니다

'아라고그' 때문에 퇴학당하는 계기가 되죠ㅠ.ㅠ

 

해그리드가 3학년, 그리고 볼트모트가 톰 리들 2세로 5학년 이였을때

비밀의 방이 열리면서 '울보 머틀'이 살해 됩니다

배후는 톰 리들 2세였지만, 톰 리들 2세는 해그리드가 키우던 아라고그가 울보 머틀을 죽였다고 누명을 씌워

해그리드가 결국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도 아라고그를 좋아했던 해그리드는 아라고그를 금지된 숲에 몰래 풀어주어 번식하게 합니다

50년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도 용의 알을 부화시키고 벅빅을 데려오는 등

동물과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누명을 벗은 후에 호그와트에서 교수직 까지 맡게 되죠

 

교수직을 맡은 해그리드는 수업을 그리? 잘하는 교수님은 아니였습니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도 결국 해그리드의 수업을 기피하게 되어

처음으로 해그리드와 갈등을 겪습니다

 

"난 교수님이야!"

해그리드는 해리에게 호통을 쳤다.

"교수라고, 포터! 그런데 어떻게 감히 우리 집 문을 부수고 들어오겠다고 위협을 할 수가 있지?"

"죄송합니다, 교수님."

 

해그리드는 기가 막힌 것 같았다.

"도대체 네가 언제부터 나를 '교수님' 이라고 불렀지?"

"그럼, 해그리드는 언제부터 저를 '포터' 라고 부르게 된 거죠?"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1권 중에서 -

 

갈등을 겪었어도 금방 화해를 합니다 : ) 해그리드는 마음이 여린 성격이여서 우는 장면이나

감성에 젖은 장면이 몇몇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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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생명체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어도 그것과는 별개로 계속 동물들을 아이처럼 좋아했던 해그리드,,

해리와 친구들에게도 참 잘해주었죠 해리에게 입학 선물로 부엉이를 사줬던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볼드모트 전투 이후에도 호그와트에 남아 호그와트를 지키고 있는 해그리드

지금도 계속 호그와트를 지키고 있을것 같습니다ㅠ.ㅠ

 

비록 해그리드 역을 맡았던 로비 콜트레인분은 작고하셨지만

우리의 영원한 해그리드 입니다🧙